복주머니란
2011. 06. 05 금대봉
개불알꽃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ypripedium macranthum
분류 난초과
분포지역 한국(제주 제외)·일본·중국·헤이룽강·사할린섬·시베리아
서식장소 산기슭의 풀밭
크기 높이 25∼40cm
요강꽃·작란화·복주머니란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25∼40cm이다.
짧은 뿌리줄기를 옆으로 벋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털이 난다.
줄기는 곧게 선다.
잎은 3∼5개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길이 8∼20cm, 나비 5∼8cm이다.
털이 드문드문 나며 밑쪽은 잎집이 된다.
5∼7월 길이 4∼6cm의 붉은 자줏빛 꽃이 줄기 끝에 1개씩 핀다.
포는 잎 모양이며 길이 7∼10cm이다.
꽃잎 가운데 2개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쪽에 약간의 털이 난다.
입술꽃잎은 길이 3.5∼5cm로 큰 주머니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7∼8월에 익는다.
자연에서 처음 만난
복주머니란
딱 한개체
'심봤다!'
아주 싱싱하고 화려하기 그지없다.
혹시나 하고 생각은 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워낙 귀한 꽃이라...
누군가 먼저 다녀갔지만
잘 보존되어 있다.
주변에 앵초가 많아
어디 모델좋은 놈이 없나 두리번거리는데
뭔가 벌건것이 눈에 들어온다.
돌아가보니 눈이 휘둥그레 진다.
그렇게도 그리던
'복주머니란'
이렇게 조우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래서 기쁨은 배가된다.
경사진 면에 다른 식물이 많아
아웃포커싱이 어렵다.
부디 내년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