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4일
가운동에서
조개나물
양지바른 야트막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높이 약 30cm.
줄기는 곧게 서고 백색의 긴 털이 빽빽히 나 있다.
잎은 마주나며 줄기잎은 길이 5cm 정도의 달걀 모양이다.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뿌리잎은 길이 15cm 정도이며 잎자루가 길고 바소꼴이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부리는 긴 통처럼 생긴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가장 넓고 크다. 수술은 4개이나
그 중 2개가 길어 꽃통 위에 달린다.
열매는 둥글납작한 모양의 분과(分果)로 4개로 나뉜다.
8월에 익으며 그물맥이 있고 꽃받침에 싸여 있다.
꽃이 달린 원줄기와 잎은 고혈압·감기 등에 약재로 쓰며,
이뇨제로도 사용된다.
한국(제주도 제외)·중국·우수리·아무르 등지에 분포한다.
꽃이 흰색인 것을 흰조개나물(for. leucantha),
자주색인 것을 붉은조개나물(for. rosea)이라고 한다.
[출처] 조개나물 | 네이버 백과사전
조개나물은 경기 이남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쪽에 토양이 비교적 메마른 곳,
즉 묘지 주변이나 잔디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심는 방법>
번식법 : 7~8월에 익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이듬해 봄에 뿌리나누기를 한다.
관리법 : 화분이나 화단에 심는다.
이른 봄에 2~3일 간격으로 물을 주고,
화분에 심으면 봄에는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 둬야 한다.
조개나물의 솜털은
다른 어떤 꽃보다 많고 길다.
왜 그리 많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