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2012. 05. 27
유일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시작한다.
먼길 힘들게 왔는데 걱정이 앞선다.
다행이 빗줄기가 약해져 출발
중턱쯤에 도달하니 다행히도 햇빛이 비친다.
▼ 기생꽃
태백의 기생은 아직도 내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 고운 모습을 제대로 담아오지 못해 아쉽다.
흰색과 노란색 꽃을 본연의 모습대로 담기는 내게는 여간 어렵지 않다.
▼ 두루미꽃
▼ 동의나물
늦둥이 한 녀석이 반갑게 맞아준다.
아니 반갑게 맞이했다.
▼ 삿갓나물
▼ 벌깨덩굴
빛을 이용하지 않고는 곱게담을 수 없다.
특히 역광을 받아야...
▼ 관중과 풀솜대
관중잎 사이로 풀솜대가 뚫고 들어와 보금자리를 틀고 있다.
▼ 풀솜대
▼ 큰앵초
▼ 노루삼(때늦은 한 그루)
▼ 금강애기나리
▼ 감자난
내려오는 길에
숲속에서 빛을 받아 반짝이고 있다.
▼ 줄딸기
▼ 미나리냉이
▼ 광대수염
이제 절정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