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01. 29
집에만 있는 것도 이제 이력이 났지만
그래도 매일 집안에만 있을 수 없어
춘천 삼악산 등선폭포도 볼 겸
간단하게 등산을 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등선폭포는 모두 얼음으로 덮혀 있는데
중간부분에 얼음이 살짝 얼어 물이 얼음 밑으로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협곡>
초입은 아주 좁은 협곡으로 되어있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겨울산은 나무잎이 없어 좀 삭막하게 보이는데
이를 좀 보강해주는 것이 눈인데
양지에는 눈이 모두 녹고 음지에는 조금 쌓여 있다.
아쉬움이 살짝 남는다.
그래도 걷기는 좀 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