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나무꽃
2007. 12.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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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냄비에도 고구마는
삷아진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할아버지... 어두컴컴한.공원 구석에서.. 아주....아주...찐하게... 끌어안고..비비고..문대고..
그때....젊은
남녀가.. 지나가면서..그 광경을 목격했것다. 그러면서..한마디!
"아쿠!! 나이 잡순 분들이 망측
하구로.. 남사 스러버라.."
이때... 그 소리 들은 할아버지 한마디
한다.
"이놈들아..늙은 말이 콩을 마다 하더나?"
이에
질세라 옆에 있던 할머니도 한마디 .

"이 넘들아...찌그러진 냄비는 고구마 못 삶는다 카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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