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

쥐방울덩굴

살구나무꽃 2008. 8. 7. 18:23

쥐방울덩굴

 

2008. 08. 07  화야산  ( 21. 11. 26  왕숙천 )

학명 Aristolochia contorta Bunge
생물학적 분류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 쌍자엽식물강(Dicotyledoneae)
 : 쥐방울덩굴목(Aristolochiales)
 :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 쥐방울덩굴속(Aristolochia)
개화기 7~8
형태 다년생 덩굴식물
크기 길이 1.5m
 
겨울철에도 열매가 떨어지지 않고 낙하선처럼 매달려 있다.
덩굴성 식물로 열매의 모양이 방울을 연상시켜 붙여진 이름으로 열매가 익으면 윗부분이 갈라져 낙하산을 거꾸로 매단것 처럼된다.
꽃 모양이 독특하며, 색소폰처럼 생긴 통꽃이 피고 중간이 공모양으로 부풀어 있다. 작은 벌레가 관 모양의 꽃 속으로 들어가 수정을 시킨다.
산림청 지정 희귀 식물 217종 중 보존 우선순위 151번이다. 또한 외국 반출 승인 대상 식물이며, 꼬리명주나비 유충의 식이 식물로 쥐방울덩굴의 개체수가 줄어들면서 꼬리명주나비도 점점 감소하고 있다. 
꽃에서는 생선 비린내 같은 냄새가 나고, 꽃가루받이(受粉)를 돕는 중매쟁이들은 주로 파리 종류다. 사향제비나비는 쥐방울이나 등칡 잎 뒷면에 알을 낳고, 그 애벌레는 잎을 먹고(食草) 커간다.
쥐방울속 식물체 전체에서 나는 냄새는 수컷 사향제비나비의 사향(麝香; 사향노루나 사향고양이의 향낭(香囊)에서 나는 향) 냄새로 스며든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열매는 해수·가래·천식·치질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으며, 뿌리는 장염·이질·종기·복부팽만에 사용하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쥐방울의 한약재 명칭 마두령(馬兜鈴)은 종자 바구니 모양이 말(馬)에 달았던 방울을 닮은 데에서 비롯하고, 일본명 우마노수주쿠사(馬の鈴草, 마령초)도 마찬가지다.

 

 

 

 

 

 

 

 

 

 

 

 

21. 11. 26  왕숙천

 

 

 

<쥐방울덩굴 씨앗>

 크기는 7~8mm 정도 되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