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

처녀치마

살구나무꽃 2010. 4. 10. 18:29

2010. 04. 10

화야산

지난주에 본 꽃망울 맺힌 처녀치마

오는 맞선을 보았다.

햇빛이 약간만 있었어도

좀더 화려한 아가씨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o. 지난주에 활짝 피었던 처녀치마   벌써 중년을 넘어서고 있다.

 

 

 

 

o. 지난주에 꽃망울을 맺고 있던 처녀치마

오늘은 열아홉 순정  봄처녀이다.

이곳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는다.

카페에서 만난 한분만 함께 담았다.

 

 

 

 

 

열두폭
비단치마 펼치고
낭군님 기다리는
봄 처녀
오늘 만나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