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

처녀치마

살구나무꽃 2013. 4. 15. 22:22

 

 

 

2013. 04. 12(금요일)

 

 

지난주 일요일에

눈에 덮혀 못본 처녀치마가 궁금해

기다리지 못하고

늦은 시간에 찾아갔다.

그동안 날씨가 쌀쌀했는지 별로 자라지 못했다.

몇 그루만 꽃을 피우고 있다.

 

 

 

 

 

 

 

 

 

 

 

 

 

 

 

 

▼  이렇게 눈속에 묻혀있던 녀석이 겨우 목을 조금더 내밀고 있다.

 

 

 

 

암턴 처녀들의 치마폭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머물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