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3
<싱가폴>
영국 식민지생활이 140년 이지만 영국은 무역을 위해 식민지배를 해서 인명살상이 적지만
일본은 3.6년 동안 지배하는 동안 인명살상이 엄청나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독립 후 건설을 위해 땅을 파면 파는 곳마다 시신이 나왔다고 한다.
당시에 죽은 국민들의 위령탑이 시내에 있다.
1965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
독립이후 49년 동안 이광요 수상과 현재의 수상(이광요의 아들)이 집권한 기간이 41년이나 된다.중간에 고척동 수상이 8년 집권.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지만 이렇게 장기 집권을 해도 불만이 없는 것이
주변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보다 풍요로운 삶으로 인해 불만이 없다고 한다.
생활에서는 규제가 엄청 많고 벌금액도 엄청 많다.
껌씹는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처음에는 허용했는데 시민들이 씹고난 껌을 아무곳에나 버려 아예 씹는 것을 금지했다고 한다.
싱가폴의 GDP가 5만$ 정도이고,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는 3000~4000$ 정도 된다고 하니 그 격차가 엄청나다.
그래서 국경을 통과할 때 세관 검사가 대단히 까다롭다. 주변국가 물가 격차로 인해 밀수예방을 위해서란다.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는 차량은 기름을 최소한 3/4을 채워서 건너가야 한다. 말레이시아 기름이 싸기 때문이다.
2000년 전에는 한국이 별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드라마 '가을동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단풍에 매료되고(싱가폴은 단풍이 없고 낙엽이 조금씩 떨어짐)
2002년 월드컵에서 아시권의 나라인 한국이 승승장구하고, 붉은 악마의 응원에 함께 동참해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싱가폴을 여행하던 한국인도 한국전이 있는 날은 관광을 포기하고 응원전을 펼치다가
경기가 끝난후에야 관광을 했다고 한다.
이때 또 등장한 것이 삼성전자의 핸드폰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연이어 나온 '겨울연가'가 또 히트를 치자 싱가폴 사람들이 눈을 보기 위해 한국행 관광객이 엄청 늘어났다고 한다.
잠시 잠잠했는데 이번에는 '대장금'으로 또 한번의 히트를 치자 싱가폴 사람들의 핸드폰 벨소리로
'겨울연가' OST가 장착되었다고 한다.
싱가폴에는 중국민족이 많은데 대장금의 내용이 문화적으로 잘 맞아 더욱 인기가 좋았다고 한다.
현재는 1주일에 3편 정도의 한국드라마를 방영하고 있으며, 젊은이들 사이에는 '런닝맨'이 인기가 좋다고 한다.
▼ 시내 차이나타운 재래시장에서
춘절이 아직 2주정도 남았지만 시장 분위기는 벌써 춘절이다.
▼ 길거리에 일년 신수판을 만들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보고 있다.
▼ 오리 말린것
싱가폴은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란다. 남편이 번 돈은 아내돈, 아내가 번돈도 아내돈
주변국들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집에는 대부분 가정부를 두고 생활한다.
싱가폴의 학제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4년, 고등학교 2~3년이다.
초등학교에서 어느 중학교에 입학하느냐에 따라 대학과 취직이 결정된다고 한다.
PSLE 시험으로 63.1%는 Express stream, 23.1%는 Normal (Academic),
11.4%는 Normal (Technical)로 진학 가능하다.
공부잘 하는 학생은 대학진학쪽으로 뒤처지는 학생은 일찌감치 취업위주로 중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 시내 어디쯤인지는 모르지만 쇼핑하러 간 사이 난 상가주변 옆길로 새서 찰각
▼ 가로수로 쓰이는 나무 : 가지가 옆으로 많이 나가 그늘이 많고,
비가 오면 잎이 접어졌다가 비가 그치면 다시 펴진다고 하여 'rain tree'라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부겐베리아' 육교 위에서 자라고 있다.
▼ 덥고 습하여 자연적으로 나무에 붙어 자라는 이끼식물이 많다.
처음에는 기생식물이라 생각하여 나무에 피해를 줄까봐 제거 했는데
자라는 장소만 나무이지 나무에는 아무 피해가 없어 현재는 그대로 둔다고 한다.
장례문화는 5일장이다. 늦게 올 수 있는 사람까지 마지막을 배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산소에는 묘비가 두개씩이다. 머리와 발쪽에 하나씩이다.
시신은 매장하는데 남자의 무덤은 깊이가 2m정도 이고, 여자의 무덤은 깊이가 3m 정도이다.
처음에는 세워서 얕게 묻었는데 들 짐승들이 묘비를 파헤쳐, 현재는 뉘여서 묻고,
여자 시신에서 냄새가 더 심해서 좀더 깊이 묻는다고...
▼ 센토사섬으로 향하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풍경
섬의 최고 높이가 110m이고 싱가폴 산의 최고가 163.5m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그냥 뒷동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 센토사섬에서
▼ 해가 지기 직전 2층 버스를 타고 시내 관광, 낮에는 더워서 어렵고
오차드거리 풍경
버스안에서 금지 사항이 음식을 먹으면 안되고, 휴지를 버려도 안되고, 담배는 당연히 금연이다.
이를 어길 시 벌금 500$(약 43만원 정도)
여행객 중에서 식사 후 커피숍에서 커피를 한 잔 샀는데
차량이 출발하려고 하자 그냥 들고 탔는데 먹지를 못하고
들고 있다고 내려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동안 다 식어버려 맛이 없어 그냥 버릴수 밖에 없었다.
이나라는 술, 담배, 자동차가 엄청 비싸다.
담배는 한 보루가 11만원(말레이시아 3만원)
마약 사범은 사형이며
사소한 질서을 위반할 때 아직도 태형이 있는 나라인데 여자는 태형을 하지 않고 벌금으로 형을 집행한다.
▼ 해가 질 무렵이면 시내 가로수로 날아온 새들의 울음소리가 대단하다고 한다.
차량중에는 빨간 번호판을 단 차량이 있는데 이드 차량은 토, 일요일만 운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기면 당연히 벌금이 부과된다. 1회 50$, 2회 1000$ 회수가 증가됨에 따라 벌금액이 상당히 증가하는데
이는 법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았다는 괴씸죄때문이다.
과일중의 과일이 두리안이다.
처음에는 냄새로 인해 거부감이 있는데
두리안을 '천국의 맛 지옥의 냄새', 또는 '화장실 속의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맛을 들이면 '마누라를 팔아서 사먹는 과일'이라고 한다.
▼ 리버보트(유럽풍의 카페거리 금융빌딩이 있는 보트키, 클락키, 싱가포르 내외항 여행 및 야경)
57층 건물이며 전망대는 56층에 있다. 엘리베이터로 25초쯤 소요된다.
싱가폴이 대지공급, 미국의 도박회사 샌즈에서 자금조달, 한국의 쌍용건설이 건설
3개국이 합작하여 건설된 이 호텔은 현재는 싱가폴의 랜드마크가 되어있다.
저녁 8시부터 8시 15분사이에 레이져광선을 비춘다고 한다.
배를 타고 가면서 찰각. 오늘이 일요일이라 사무실 불빛이 적어 평소만큼 화려하지 않단다.
▼ 싱가폴의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