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란

 

2014. 7. 5

 

대흥란

 

올해 봄 날씨가 유난히 포근해서인가

대흥란이 이제막 개화 시작이지만

생각보다 일찍 개화하기 시작했다.

 

딸랑 두 그루이지만

엔돌핀은 막 솟아난다.

 

 

 

 

 

대흥란[ 大興蘭 ]

(학명 Cymbidium macrorrhizum)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부생식물(腐生植物).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없고 뿌리줄기는 길이 15cm 정도이다.

 

7∼8월에 흰색 바탕에 홍자색이 도는 꽃이 2∼5개 핀다.

꽃줄기는 길이 15∼20cm로 털이 없고 마디에 초상엽(齧狀葉)이 있다.

 

포(苞)는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투명한 것)이고 길이 5∼10mm로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 약 2cm, 나비 3∼4mm로 끝이 까락[芒]처럼 뾰족하다.

꽃잎은 긴 타원형이며 꽃받침보다 짧다.

입술꽃잎은 쐐기꼴이고 길이 약 15mm로 끝이 희미하게 3개로 갈라진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  전라남도 해남군 두륜산 대흥사 부근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