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

백리향

살구나무꽃 2014. 8. 3. 15:55

2014. 07 26

 

지난해 8월 15일에 찾아간 백리향

안타깝게도 너무 늦어 꽃은 하나도 볼 수 없었다.

올해는 꽃소식이 다소 빠른 편이라

이르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결론은 아주 적기에 잘 찾아갔다.

 

날씨가 무덥기에

일출도 볼겸 새벽 3시에 출발

그래도 덥다.

일출을 본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구름이 너무 짙어 오늘도 허탕

 

 

 

 

 

 

 

 

<백리향>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낙엽 반관목.

 

높은 산꼭대기나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3∼15cm이다. 원줄기는 땅위로 퍼져나가고 어린 가지가 비스듬히 서며 향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5∼12mm, 나비 3∼8mm이다.

 

꽃은 6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며

지름 7∼9mm로서 가지 끝부분에 모여 나므로 수상꽃차례같이 보인다.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9월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향기가 있어서 관상용으로 심으며, 포기 전체에 정유(精油)가 있으므로 진해·진경·구풍에 사용한다.

 

줄기가 좀더 굵고 잎 길이 약 15mm, 꽃 길이 약 1cm인 것을 섬백리향(var. japonica)이라고 하는데, 한국 특산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