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대벌레

살구나무꽃 2016. 9. 5. 16:04

대벌레

 

2015. 6. 30   천마산

 

 

 대벌레목[] 대벌레과의 곤충

 

한자어로 죽절충(竹節蟲)이라고 한다.

몸길이 7∼10cm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몸빛깔은 녹색 또는 황갈색이다. 머리는 앞가슴보다 길고 앞쪽이 뚜렷하며 굵다.

암컷은 머리꼭대기에 1쌍의 가시가 있다. 촉각(더듬이)은 실 모양이며 앞다리 종아리마디의 절반 정도로 짧다.

  

 

날개는 퇴화해 날지 못한다. 다리는 걷는 데 편리하게 발달해 있다. 촉각과 다리는 재생력이 강해서 잘려도 다시 생긴다.

적의 습격을 받으면 다리를 떼어버리고 달아나거나 의사행동을 한다.

상처를 입은 촉각은 탈피할 때마다 조금씩 길어지는데 4마디 이상은 더 길어지지 않는다.

상수리나무·참나무 등 활엽수 잎을 먹는다. 가로수나 과수, 기타 농작물에 피해를 준다.

연 1회 발생하며 7월부터 늦가을까지 산란한다. 알은 편평한 풀씨 모양으로 표면에 솟아오른 부분이 있고 알 뚜껑이 있다.

알 상태로 월동한다. 4∼5월에 부화하며 6∼10월에 성충이 나타난다.

불완전변태를 하며 환경조건에 따라 단위생식을 하므로 수컷을 야외에서 채집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