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및 일반

고성 화진포 2

살구나무꽃 2017. 1. 26. 18:24

 

재갈매기와 가마우지

 

 

2017년 1월 19일

 

<일출>

일출을 보기위해 추위를 무럽쓰고 나와봤지만, 오늘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아침이 되자 다시 갈매기들이 바다로 이동 또 한 번 장관을 이룬다.

모래위에 앉아 있다가 다시 바다로 일제히 날아간다.

푸른 바다에는 하얀 점들이 점점이 박힌다.

 

 

-. 화진포 해변

 

 

 

 

 

-. 해양박물관 앞

 

 

 

-. 발자국이 양각도 있고, 음각도 있다.(아래)

 

 

 

 

 

 

 

 

 

 

 

 

 

 

 

 

 

<해양박물관>

 

 

 

 

 

 

 

 

 

 

 

 

<초도항>

 

-.  금구도

 

 

 

 

 

 

<대진항>

 

 

 

-. 올해도 도루묵은 알 낳을 곳을 찾지못해 그냥 바다에 산란. 새들은 배불리 먹었다.

 

 

-.간신히 수초에 알을 낳았지만 무게를 이기지 못했는지 해안으로 떠 밀려온 알

 

 

 

-. 갈매기 깃털과 뒤 엉킨 도루묵 알

 

 

 

-. 올해는 유난히도 AI가 유행했는데 이녀석은 무슨 원인으로 여기 누워있는지?(재갈매기)

 

 

 

-. 대진항에서(재갈매기 유조)

 

 

 

-. 대진항 : 바위에 가마우지와 재갈매기와 괭이갈매기 몇 마리가 무리를 지어 앉아있다. 새들의 쉼터

 

 

 

 

 

 

 

 

 

 

 

 

 

<통일전망대>

 

 

 

 

-. 그냥 조용하다. 금강산 관광 덕분에 길은 잘 뚫려있다.

 

 

-. 국군초소가 보인다.

 

 

 

<1월 20일>

 

아침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금방 쌓인다.

서둘러 출발한게 9시다.

미시령을 넘으려고 하다가 시내 고갯길에서 엄청 고생하고, 강릉으로 향했다.

이게 잘못된 선택이었다.

 

 

 

 

 

 

 

 

 

 

 

 

 

 

 

 

 

 

 

 

 

 

속초시를 겨우 벗어나와 양양으로 향하는데 금방 차가 밀리더니 아예 주차장으로 변했다.

양양에서 속초로 오는 도로에 차량 한 대가 없다. 사람들이 걸어오고 있다.

무슨 일이 있느냐 물었더니 "버스가 돌았다. 그래서 꼼짝 못해 걸어오고 있다."고 한다.

체인 한 벌을 10만원을 부르고 있다. 체인이 있어도 무용지물 앞차가 못 움직이니...

눈 스프레이를 한 통 사서 뿌려 본다.

어려울 때 서로 서로 돕는 미덕이 한국인의 가슴에 숨어 있는가 보다.

눈길에 꼼짝 못하는 차량을 부탁을 안해도 서로 밀어준다.

우리차를 비롯하여 옆 차까지 밀어 주느라 온 몸이 쑤신다.

이런게 사서 고생인가?

'미시령에서 좀더 버틸걸' 하는 후회가 밀려 오지만 처음 격는 일이라...

인생 살이는 선택으로부터 시작인데...

 

앞 차가 가야 나도 가는데...

마냥 기다리는 수 밖에 도리가 없다.

답답해 걸어서 앞으로 앞으로. 경찰들이 나와 있는데 속수무책이다.

제설차량이 들어 올 수가 없다.

겨우 얻은 정보가 영동고속도로 강릉 입구 속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차량 통제란다.

속초와 양양  사이에서 5시간이나 흘렀다. 움직인 거리는 1km 정도???

속초경찰서와 고성경찰서에 전화를 해서 얻은 정보는 미시령 제설작업이 되어 차량 통과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중앙분리대 때문에 유턴이 불가하다.

어쩔수 없이 교차로 까지 가는데 몇 시간이 흘렀다. 겨우 유턴 미시령을 통과하니 그냥 씽씽이다.

 

집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 넘었다.

 

뉴스에 고성, 양양, 강릉지방에 온 눈이 40cm 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