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

땅나리

살구나무꽃 2017. 7. 31. 16:49

 

 

땅나리

 

2017. 07. 24  논산

 

학명 Lilium callosum Siebold & Zucc.

 백합과 백합속

땅나리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이나 들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숲속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30~100㎝이고, 잎은 조밀하게 나며 선형이다.

잎은 털이 별로 없으며 길이는 5~10㎝, 폭은 3~6㎜이다. 꽃은 밑을 향해 달린다.

꽃은 황적색이고 줄기 끝에 1~8송이가 피며 지름은 3~5㎝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갈색이며, 안에는 둥글고 편평한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오전에는 꽃봉오리가 뭉쳐 있다가 오후가 되면서 꽃잎이 뒤로 올라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다른 백합과 종류에 비해 꽃이 작다.

 

꽃이 밑을 향해 피며 종명의 callosum은 "자색 반점이 있다(callosus)"는 뜻으로 꽃에 반점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푸른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