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

처녀치마

살구나무꽃 2020. 4. 6. 12:17

 

처녀치마

 

20. 04. 02  축령산

 

 

 

 

 

 

 

 

 

 

 

 

 

 

자태가 고운 처녀치마

매년 보아오지만 늘 새롭다.

지금은 꽃대가 짧아 아담하고 예쁘게 보이지만

씨앗이 여물 때 쯤이면 꽃대가 훌쩍자라 30cm를 넘기도 한다.

이는 씨앗을 좀더 멀리 보내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해 겨울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일찍 꽃을 내 밀었다.

잎도 그렇고 다소 약해진 모습이다.

내년에는 좀더 튼실한 꽃이 피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