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두루미와 재두루미

살구나무꽃 2012. 2. 7. 21:37

 

 

 

 두루미와 재두루미

 

 

2012. 2. 6

 

 

철원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철원 안보관광 : 철의 삼각전적관에서 등록 출입증 교부-제2땅굴 견학-평화전망대-두루미관-월정리역)

 

 

 

<두루미=학>

몸길이 136∼140cm, 날개편길이 약 240cm, 몸무게 약 10kg이다.

온몸이 흰색이다.

머리꼭대기는 피부가 드러나 붉고 이마에서 멱·목에 걸친 부위는 검다.

날개의 안쪽 둘째날개깃과 셋째날개깃은 검정색이고 나머지 날개깃은 흰색이다.

꽁지를 덮고 있는 둘째날개깃이 검정색이므로

앉아 있거나 걸을 때는 마치 꽁지가 검은 것처럼 보인다.

한 살된 어린새는 검정색 부분이 연한 갈색이며 만 3년이 되어야 완전히 검정색이 된다.

 

두루미는 한 번 짝을 맺으면 평생 함께 한다.

사람처럼 가족 중심으로 생활한다.

시베리아에서 6월 경에 두개의 알을 낳아

한 달 여만에 새끼를 부화하여 6개월 정도 어미와 함께 생활하다가

우리나라에는 초겨울에 찾아와 3월경에 시베이라로 날아간다. 



시베리아
의 우수리지방과 중국 북동부, 일본 홋카이도 동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중국 남동부와 한국의 비무장지대에서 겨울을 난다.

일본의 홋카이도산 두루미는 번식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텃새이다.

 

 


<두루미(왼쪽) 가족과  재두루미 가족>

 

 

 

<신혼 살림 차린 재두루미와 두루미(작게 보이는 것)>

 

 

 

<재두루미 4인 가족 왼쪽 새끼, 오른쪽 부모(목과 머리 부분 흰색)>

 

 

 

<한 자녀의 재두루미 가족>

 

 

 

<한 자녀의 재두루미 가족>

 

 

 

<짝을 못찾은 처녀 총각은 무리를 이루고 있다.  미팅 중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지나가는 자동차 때문에 비상>

 

 

 

<데이트 중인 신혼부부 한쌍 : 봄이 되면 시베리아로 날아가 새끼를 부화시킨 다음, 올 겨울에 다시 새끼를 데리고 찾아올 한쌍>

 

선도차를 따라가며 간간이 서행하며 담아보는데

영 성에 차지 않는다.

그렇다고 민간인 통제구역을 내 맘대로 활보할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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