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22
<복수초(福壽草)>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
꽃은 4월 초순에 피고 노란색이며 지름 3∼4cm로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짙은 녹색으로 여러 개이고
꽃잎은 20∼30개가 수평으로 퍼지며 수술은 많고 꽃밥은 길이 1∼2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1cm 정도의 꽃턱에 모여 달리며, 공 모양으로 가는털이 있다.
한방과 민간에서 진통제·창종·강심제(强心劑)·이뇨제(利尿劑)로 사용하지만 유독성 식물이다.
꽃말은 ‘슬픈추억’이다.
복수초 꽃이 핀다음 늦 봄에 눈이오면
복수초의 호흡으로 복수초 있는곳만 눈이 먼저 녹고
주변은 녹지않아
복수초가 눈을 뚫고 올라와 꽃이 핀것처럼 보인다.
올해는 봄날씨가 너무 기온이 올라
설중화(雪中花)는 볼 수 없을것 같다.
노란색꽃은 반사가 심해
색을 그대로 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다.
<복수초의 전설>
오랜 옛날 일본에 안개의 성에 아름다운 여신 구노가 살고 있었다.
구노에게는 사랑하는 사림이 있었으나 아버지는 외동딸인 구노를 토룡의 신에게 시집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구노는 연인과 함께 밤을 틈타 다른 지방으로 도망을 가서 숨어버렸다.
아버지와 토룡신은 사방으로 찾아 헤매다가 며칠 만에 그들을 발견하였다.
화가난 아버지는 구노를 한 포기 풀로 만들었는데 이듬해 이 풀에서 구노와 같이 아름답고 가녀린 노란 꽃이 피어났다.
이 꽃이 바로 복초이다. 이때부터 이들이 찾아 떠난 '영원한 행복'이 복수초의 꽃말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