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31
가평군의 보물 화악산(華嶽山 1,468m)
봄부터 가을까지 언제와도 반겨주는 야생화가 지천이다.
<금강초롱>
금강초롱을 여러 번 만나보았지만
이런 군락은 처음이다.
몇 컷을 담았는지 모르겠다.
그냥 한참 머물렀을 뿐이다.
<칼잎용담>
올해처럼 풍성한 용담은 또 처음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온통 용담이다.
아침에는 해가 없어 꽃잎을 닫고 있더니
오후가 되니 빛을 받아 하나둘씩 꽃잎을 열고 있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숲 속에서 자라며 물빠짐이 좋은 반그늘이나 양지의 풀숲에서 잘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는 약 50~100cm정도 줄기에 털이 없다. 잎은 줄기에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모양의 바소꼴이고 잎의 길이는 약 10~12c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2장의 잎(칼날 모양)이 마주 난다. 줄기 밑 부분에 있는 잎은 비늘같이 작은데 줄기 윗쪽으로 올라가면서 커진다. 꽃은 8~9월이 개화 하는데 자주색으로 피며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여러개의 꽃이 꽃자루 없이 위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길이가 2~3cm정도 되며 꽃의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 안쪽에 무늬가 있다.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의 바소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칼잎용담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잎이 좁고 뾰족하여 마치 칼과 같아서 칼잎이라고 하였으며
뿌리가 용의 쓸개처럼 쓰다고 하여 용담이라고 하였는데
이 두가지 이름을 합하여 칼잎용담이라고 ...
꽃잎 안쪽에 줄무늬가 있고, 암술머리가 갈라져 있다.
<송이풀>
<구절초>
<바위떡풀>
이녀석은 시기가 좀 넞늦다.
개체수는 많으나 꽃술이 많이 떨어지고 없다.
<진범>
<투구꽃>
<분홍바늘꽃>
<풍경>
닻꽃은 8월 중순경쯤에 와야 그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미 다지고 씨앗이 영글고있다.
꿩의비름은 아직도 1주일 이상은 지나야할 듯 하다.
물봉선, 궁궁이, 까치고들빼기, 마타리, 뚝갈, 까실쑥부쟁이, 미역취, 쥐손이풀, 사상자 등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