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노랑망태버섯

살구나무꽃 2020. 9. 20. 21:42

노랑망태버섯

 

20. 09. 12  화야산

 

망태버섯을 보는 것은 주로 초여름 장마시기인데

9월에 망태버섯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크기도 무척 커서 숲이 환하게 보인다.

딸랑 한 구루이지만 무척 아름답다.

초파리들이 잔치를 벌이고 있다.

나뭇가지들이 엉켜 있어 갓을 활짝 펴지 못해 아쉽다.

 

 

 

학명생물학적 분류

Phallus luteus
 : 균계
 : 담자균문(Basidiomycota)
 : 주름버섯강(Agaricomycetes)
 : 말뚝버섯목(Phallales)
 : 말뚝버섯과(Phallaceae)
 : 말뚝버섯속(Phallus)

꼭대기부분은 백색의 정공이 있으며, 표면에 그물망무늬의 융기가 있고, 점액화된 암록색 기본체가 있어서 악취가 난다.

 

버섯의 여왕이라고도 하는 화려한 버섯으로 서양에서는 신부의 드레스 같다 하여 드레스버섯이라고도 한다.

망태처럼 얽혀 있고 옛날의 대학생들이 입던 망토와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랑망태버섯과 같은 말뚝버섯 종류는 악취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인데,

머리 부분의 점액질 물질에는 다량의 포자가 섞여 있기 때문에 냄새로 유인된 파리들이 포자를 주변에 퍼트려준다.

흰망태버섯은 식용버섯이며, 중국에서는 말린 것을 죽손(竹蓀)이라 부르며 귀한 식품으로 대접하고 있다.

 

 

 

 

 

 

 

 

'버섯'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붉은비단그물버섯  (0) 2020.10.01
말징버섯  (0) 2020.09.22
개떡버섯  (0) 2020.09.04
뱀껍질광대버섯  (0) 2020.08.31
간버섯  (0) 202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