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제비

살구나무꽃 2022. 8. 22. 14:19

제비

 

22. 07. 29  단양 마늘석갈비집에서

 

학명 : Hirundo rustica

 : 척색동물문(chordate)
 : 조강(Aves)
 : 참새목(Passeriformes)
 : 제비과(Hirundinidae)
 : Hirundo

 

몸길이 약 18cm이다.

둥지 재료를 얻기 위해 땅에 내려앉는 것 외에는 거의 땅에 내리지 않는다. 날 때는 날개를 퍼덕이거나 기류를 타고 신속하게 나는데,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고 땅 위에 있는 먹이도 날면서 잡아먹는다. 높이 날다가 땅 위를 스치듯이 날기도 하며 급강하와 급선회를 반복하면서 원을 그리듯이 날아오를 때도 있다.

 

보통 한 집에 1개의 둥지를 짓고 매년 같은 둥지를 고쳐서 사용한다. 귀소성이 강해서 여러 해 동안 같은 지방에 돌아오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먹이는 파리·딱정벌레·매미·날도래·하루살이·벌·잠자리 등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제비는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강남에 갔다가 3월 3일 삼짇날에 돌아오는데,

이와 같이 수가 겹치는 날에 갔다가 수가 겹치는 날에 돌아오는 새라고 해서

민간에서는 감각과 신경이 예민하고 총명한 영물로 인식하고 길조(吉鳥)로 여겨왔다.

따라서 집에 제비가 들어와 보금자리를 트는 것은 좋은 일이 생길 조짐으로 믿었으며

지붕 아래 안쪽으로 들어와 둥지를 지을수록 좋다고 본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제비에게서 친밀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제비가 새끼를 많이 치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경상북도 안동 연비사(燕飛寺)에 있는 제비원에는 와공(瓦工)이 지붕에서 떨어져 몸은 산산조각이 나고

혼은 제비가 되어 날아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흥부전에서는 제비가 "은혜를 갚는 제비"와 "구원을 받는 제비"의 성격을 동시에 지니고 나타난다.

은혜를 갚는 제비는 하늘의 심부름꾼을 뜻하고, 구원을 받는 제비는 지친 몸을 의지할 곳을 찾아다니는 힘없는 민중을 상징한다.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에 들어 갔는데

손님이 많아 한참을 대기해야 한다.

 

대기하는 장소는 식당 밖 임시 대기실이 벽여 붙여 만들어 놓았는데

그 벽에 제비들이 오가 쳐다보니

벽에 제비둥지가 여러개 보인다.

아직 이소하지 못한 둥지 하나에는 4마리의 새끼가 보인다.

주인장이 큰쟁반으로 받쳐 변이 떨어지지 않게 해 놓았다.

 -. 이소(離巢) : 새의 새끼가 자라 둥지에서 떠나는 일.

사람의 눈치를 보는듯하지만 그래도 많이 익수해져 있는듯하다.

 

 

-. 어미를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한지 머리를 푹 숙이고 있다.

 

-. 알을 품고 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 새끼들이 배가 고픈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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