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9. 25
고창 선운사에서
3~4년 전부터 선운사 꽃무릇 기행을 생각하다가
올해에야 다녀오게 되었다.
선운사 입구에서 도솔천을 따라 이어지는 꽃무릇
도솔천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화원을 이루고 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3시 30분에 출발 7시 40분경 도착했다.
벌써 많은 진사들이 북적거린다.
햇빛이 나무사이로 들어와 꽃무릇은 더욱 빛난다.
날씨가 고마울 따름이다.
오늘이 선운사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라
시간이 지날 수록 인파로 붐빌것이다.
그래서 더욱 서두르게 된다.
처음 담아보는 풍경이라 감을 잡기가 힘들다.
여러 단계로 셔터를 눌러본다.
선운사 경내 관람은 2순위로 밀렸다.
도립공원 입구주변에는 인공으로 조성한 꽃무릇 단지가
불바다를 이루고 있다.
소방차라도 불러야 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