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양평 물소리길(5코스 원덕역-용문역)

살구나무꽃 2020. 12. 3. 20:17

20. 12. 14  월요일 맑음

 

어제 온 올 겨울 첫눈 덕분에 눈길을 걸을 수 있었다.

걷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낭만 덤뿍이다.

양평다문지구도시개발 공사 때문에 길을 잘못들어 시간이 30여분 더 걸렸다.

 

원덕역 출발 12시 30분 --> 용문역 도착 15시 02분 

 

 

<원덕역>

출발 12시 30분

 

<흑천>

어제 눈이 온 후 기온이 급강하하여 개울물이 얼었다.

 

<벚꽃길>

주민 자동차들이 다녀 눈을 다져 놓아 더욱 미끄럽다.

길 가장자리로 눈을 밟으며 걸었다.

 

<00나무>

무척 씩씩해 보인다.

 

<추읍산>

 

<추읍산과 흑천>

삼선교에서

 

<삼선교와 솟대>

 

-. 다듬지 않은 긴 장대위에 나무뿌리나 썩은 가지 조각을 올려 솟대를 만들었다.

 

 

<화장실>

 

<양평관광지도>

삼성1리 버스 정류장에서

 

<레일바이크 길>

과거에는 3단 길로 윗쪽이 철길, 중간과 아래쪽 길이 자동차 도로였다.

전철로 노선이 바뀌면서 철길이 레일바이크 길로 운영되고 있다.

 

<갯버들>

 

<자귀나무>

열매만 주렁주렁이다.

 

<한옥>

둘에길 옆 한옥

 

<고드럼>

처마끝에 고드럼이 주렁주렁이다.

어릴적 추녀끝 고드럼을 따 먹던 기억이 새롭다.

 

<다문6리>

길을 잘 못들어 걸어본 마을이다.

 

<용문역>

15시 02분 도착

따끈한 순대국밥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해설>

 

1. 동식물

 -. 자귀나무 : 합환수, 부부나무

 -. 갯버들 : 버들강아지, 뿌리의 제방 보호

 

2. 놀이

 -. 갯버들 : 버들피리 만들기

 

3. 문화

 -. 솟대 이야기 : 마을의 액막이와 풍농, 풍어 등을 기원하며 세운다. 또 행주형(行舟形) 마을의 비보(裨補)로 세우거나,

                     과거 급제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다.

 -. 흑천의 이름 유래 : 청운면 성지봉에서 발원하여 양평군의 중심부를 따라 흐르다 개군면 앙덕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지역 주민들은 '거무내'라가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