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의 조류
23. 01. 28
조류 관찰은 우이천 만한곳이 없다.
천의 폭이 좁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다니다 보니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아 잘 도망가지 않는다.
간혹 모이를 주는 사람이 오면 사람쪽으로 모여들기도 한다.
<대백로>
<쇠백로>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사다새목 가마우지과의 조류
번식기의 깃털은 옆구리에 흰 얼룩무늬가 있다.
허리 아래쪽에는 흰색의 크고 둥근 점이 1월쯤 생겼다가 겨울에는 사라진다.
어린 새는 몸 윗면이 흑갈색이며, 아랫면은 흐린 색을 띠고 있다.
먹이는 물고기가 주식이며 잠수를 잘해서 헤엄쳐 다니다가 물 속에서 먹이를 잡는다.
2m 이상의 수심까지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발은 물갈퀴가 있다.
가마우지 낚시
가마우지들은 잠수를 매우 잘하는 새로, 보통 30초쯤 5~10m 깊이까지 잠수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중국이나 일본의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가마우지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는다.
가마우지는 부리 끝이 갈고리 모양을 한 뾰족한 주둥이를 갖고 있어 물속에서 물고기를 쉽게 잡아챌 수 있다.
이렇게 잡은 물고기를 삼킬 수 없도록 어부는 목 아랫부분을 실 같은 것으로 묶어 물속으로 들어가 물고기를 물고 올라온 가마우지의 입에서 물고기를 꺼내는 것이다.
중국에서는 낚시에 이용하는 가마우지를 끈으로 연결해서 묶어 두지 않고 자유롭게 놓아주어 물고기를 잡게 하지만
일본에서는 가마우지 한 마리 한 마리를 길이 3m 남짓한 끈으로 묶어서 낚시에 이용한다.
가마우지 낚시는 가마우지가 애써 잡은 물고기를 인간이 빼앗아 가기 때문에 노동착취의 대명사로 통하기도 하지만,
어부의 가마우지에 대한 사랑은 자식사랑에 버금간다고 하며, 가마우지 또한 어부를 부모처럼 따른다 한다.
자연이 선택한 낚시꾼 (국립중앙과학관 - 우리나라 텃새)
<넓적부리>
기러기목 오리과의 조류
부리가 크고 삽 모양이어서 쉽게 구별된다.
부리가 넓적해서 물위에 떠 있는 플랑크톤 따위를 잡아먹기에 좋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전역에서 겨울을 나지만 흔한 오리는 아니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물닭>
두루미목 뜸부기과의 조류
<논병아리>
논병아리목 논병아리과의 조류
논병아리는 농병아리 또는 한자어로 소벽체(小鸊鷈)라고도 한다.
논병아리과의 조류로는 논병아리·검은목논병아리·귀뿔논병아리·큰논병아리·뿔논병아리가 있으며, 논병아리는 논병아리속에 속한다.
<직박구리>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텃새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영하의 날씨에 목욕하러 날아오고 있다.
산림에서 가장 시끄러운 새 중의 하나이다. 요즘은 도심 숲이나 아파트 단지내 숲에도 많다.
여러 마리가 같이 울어 매우 시끄럽다.
영역권을 다투거나 동료를 부를 때의 소리는 매우 시끄럽다.
겨울에는 식물성 열매를 주로 먹지만 번식하는 여름에는 주로 동물성 곤충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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