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본

정선바위솔

살구나무꽃 2011. 10. 24. 22:11

 

2011. 10. 22

 

정선 화암에서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강원도 정선과 평창지방의 바위 겉에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 10~20cm 정도이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다.

꽃은 9월에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에 빽빽이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6cm 정도이고, 소화경이 없다.

암벽에 붙어나고 동아(冬芽)로 월동한다.

개체수가 많지 않아서 자생지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식물종이다.

 

 

 

 

 

 

 

 

 

 

 

 

가는 도중에 비가 계속내려 걱정했는데

도착해서도 계속 빗방울이 떨어진다.

다소 소강상태여서 그런대로 담을수 있었는데

빛이 너무 없다.

 

세상일이 좋은 일과 나쁜일은 항상 동시에 발생하는 모양이다.

비로 인해 빛은 없지만

초록색 이끼가 뒤를 예쁘게 받쳐 준다.

 

시기도 좀 늦어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지난해보다는 개체수가 더 많이 보인다.

더이상 사람의 손길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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